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6일 2020 K리그1·2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했다.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4배수의 후보를 선정했다. 28일부터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한다. K리그1 수상자는 오는 11월5일 K리그2 수상자는 9일 발표한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는 세징야(대구) 손준호(전북)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가 경쟁한다. 세징야와 일류첸코는 26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나란히 18득점 6도움과 18득점 4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주니오는 올 시즌 25골로 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손준호는 전북 중원의 핵심으로 존재감이 크다.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도균(수원FC) 남기일(제주) 전경준(전남) 정정용(서울E)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는 레안드로(서울E) 백성동(경남) 안병준(수원FC) 이창민(제주) 4명이 경합한다. 올 시즌 신설된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이동률(제주) 이상민(서울E) 최건주(안산) 하승운(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2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으로 포지션별 4배수의 후보를 추렸다.
(이하 가나다 순)
2020 한국프로축구연맹 개인상 후보
▲K리그1
- MVP: 세징야(대구) 손준호(전북)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
- 영플레이어: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원두재(울산) 조규성(전북)
- 감독상: 김기동(포항) 김도훈(울산) 김태완(상주) 모라이스(전북)
- 베스트11
GK: 강현무(포항) 송범근(전북) 이창근(상주) 조현우(울산)
DF: 강상우(포항) 권경원(상주) 김광석(포항) 김문환(부산) 김민우(수원) 김영빈(강원) 김태환(울산) 불투이스(울산) 연제운(성남) 이용(전북) 임채민(강원) 정승원(대구) 정승현(울산) 정태욱(대구) 하창래(포항) 홍정호(전북)
MF: 김대원(대구) 바로우(전북) 세징야(대구) 손준호(전북)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원두재(울산) 유인수(성남) 윤빛가람(울산) 이청용(울산) 최영준(포항) 쿠니모토(전북) 팔로세비치(포항) 한교원(전북) 한국영(강원) 한승규(서울)
FW: 김지현(강원) 나상호(성남) 무고사(인천) 문선민(상주) 이동준(부산)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 펠리페(광주)
▲K리그2
- 영플레이어: 이동률(제주) 이상민(서울E) 최건주(안산) 하승운(전남)
- 감독상: 김도균(수원FC) 남기일(제주) 전경준(전남) 정정용(서울E)
- 베스트11
GK: 박준혁(전남) 손정현(경남) 오승훈(제주) 유현(수원FC)
DF: 권한진(제주) 김영찬(부천) 김주원(전남) 김태현(서울E) 닐손주니어(안양) 박찬용(전남) 안현범(제주) 이광선(경남) 이유현(전남) 이은범(충남아산) 이인재(안산) 이지솔(대전) 이한샘(수원FC) 정우재(제주) 정운(제주) 조유민(수원FC)
MF: 고경민(경남) 공민현(제주) 김건웅(수원FC) 김민균(서울E) 김영남(부천) 김영욱(제주) 김현욱(전남) 바비오(부천)
FW: 레안드로(서울E) 마사(수원FC) 수쿠타 파수(서울E) 아코스티(안양) 안드레(대전) 안병준(수원FC) 주민규(제주) 황일수(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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