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투수 정우람(35·한화 이글스)이 11년 연속 프로야구 5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우람은 26일 현재 48경기에 출장했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나서면 조웅천(49·롯데 자이언츠 코치)의 13년 연속에 이은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을 달성한다. 좌완투수로는 최초다.
정우람은 2004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해 그해 4월21일 문학 한화전에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50경기를 시작으로 군 복무 기간(2013~2014년)을 제외하고 매해 40경기 이상 소화해 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0년 연속 50경기 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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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람이 11년 연속 프로야구 5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달성하면 KBO리그 역대 2번째이자 좌완투수로는 최초다. 사진=MK스포츠DB |
정우람은 877경기로 KBO리그 투수 통산 출장 2위이기도 하다. 류택현(901경기)과는 25경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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