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번리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게리 네빌(45)은 라힘 스털링(26·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28·리버풀)와 동급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번리와의 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팀의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날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리그 5위에 올랐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민은 정말 과소평가 받는 선수다. 자주 언급되는 스털링이나 리버풀의 살라와 사디오 마네(28) 등과 같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 |
↑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EPL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영국 번리)=AFPBBNews=News1 |
네빌은 “손흥민은 정말 놀랍고 뛰어난 선수다. 상대 선수들에
전 리버풀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42)도 이에 동의했다. “만약 스털링이나 마네가 자신의 소속팀을 떠난다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