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쏠라이트가 경찰청을 4-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경기는 10월 25일 11시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렸다. 창단 11년째를 맞이한 쏠라이트는 2017년에 이어 통산 두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지난 해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내며 다시 한번 직장인 야구팀의 최강자임을 입증했고, 경찰청도 11명의 선수 출신을 구성하여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 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하여 은퇴 이후에도 직장생활과 야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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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에서 쏠라이트가 우승했다. 사진=KBO 제공 |
KBO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선수 출신 선수들의 재취업과 직장인 야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