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철(54) 감독이 처음으로 kt위즈와 재계약을 맺은 사령탑이 됐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2018년 10월 계약기간 2년에 kt위즈 3대 사령탑에 취임했다. 첫 시즌인 2019년 이 감독의 지휘 아래 kt는 창단 최초로 70승을 돌파했고 승률 5할에도 성공했다. kt는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이 감독은 올시즌 kt를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 26일 현재 79승 1무 60패 승률 0.568을 기록 중이다. 이에 kt는 26일 계약 기간 3년 총액 20억 원에 이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 이강철 감독이 역대 처음으로 kt위즈와 재계약을 맺은 사령탑에 올랐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후 KBO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한 2015년과 2016년에 모두 정규시즌 최하위에 그쳤다. kt는 결국 계약 기간이 끝난 2016년 10월 조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이후 2대 사령탑으로 김진욱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 3년, 총액 1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kt는 김 감독의 지휘 아래 2017시즌에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으나 2018년에 9위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
한편, kt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 KIA타이거즈 2연전, 29일부터 30일까지 대전 한화 이글스 2연전을 치른다. 이 4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시즌 순위가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