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승택(26·KIA)이 3년 연속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2013년 프로에 입문해 통산 15번의 아치만 그렸으나 그중 3개가 그랜드슬램이었다.
한승택은 25일 열린 KBO리그 광주 삼성전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 KIA 포수 한승택은 3년 연속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4-1의 7회말 1사 만루에서 홍정우와 8구 접전을 벌였다. 홍정우의 138km 속구가 높게 제구된 걸 놓치지 않았다.
배트에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 큰 타구였다. 외야 왼쪽 담장을 가볍게 넘어갔다. 한승택의 시즌 9호 홈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까지 –1‘.
한승택의 만루 홈런은 개인 통산 3호. 2018년 9월 9
한편, 최원준은 계속된 7회말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이자 통산 11호 홈런. 최원준은 8월 6일 광주 LG전 이후 80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