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발 투수에 대한 곧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일리는 올시즌 31경기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다. 특히 탈삼진 205개를 잡아내며 2001년 페르난도 에르난데스(당시 SK와이번스)에 이어 외국인 투수 역대 2번째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허 감독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일단 내일 끝나고 2군으로부터 통보받을 예정이다. 계속해서 2군에서 준비시키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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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문회 롯데 감독이 댄 스트레일리(사진)의 대체 선발 투수에 대한 곧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비록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허 감독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경기부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단에 얘기했고 이기고 지는 건 하늘에게 맡긴다고 말했다. 팬들을 위해서도 그래야 한다. 프로에서 느슨하게 경기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한 경기
25일 수원 kt전에 선발로 나오는 아드리안 샘슨은 30일 최종전인 사직 KIA타이거즈전에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허 감독은 “일단 샘슨은 많이 뛰지 않았고 끝까지 (4일 로테이션 후) 던지게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