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혜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선두를 지키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키웠다.
최혜진은 24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막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이소미(21·5언더파 139타)에 1타 앞선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강풍으로 이틀째 경기가 취소되면서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축소돼 열리고 있다.
↑ 최혜진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지난해 상금과 대상, 최저타수 등 전관왕을 휩쓸었던 최혜진은 올해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소미는 이날 버디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1언
아림(25)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3위에 위치했고, 이다연(23)은 8번홀(파5)에서 샷이글을 뽑아내는 등 이날만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공동 4위까지 끌어올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