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원준(3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둘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원준은 24일 제주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 레이크코스(파72·698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원준은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서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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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준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2라운드 1위로 올라섰다. 사진=KPGA 제공 |
하루 전 생일이었던 이원준은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는 쾌조의 감각을 자랑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호주 교포로 만 35세인 이원준은 올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후보로 분류된다. 지난해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참가 대회수(3개
문경준과 김승혁, 허인회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2위로 최종일 뒤집기를 노린다.
이번 대회는 전날 일정이 강풍으로 취소돼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