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지난 5년 동안 너무 잘해줬다. 올해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를 맡은 이후로 계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고 있는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지난 5년 동안 너무 잘해줬다. 올해는 아직 기대치만큼의 경기력이 안 나오고 있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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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
선수들의 피로도가 쌓였을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없다고 볼 순 없다. 대표팀 차출도 많았다. 정답이라고 정의내릴 순 없겠지만, 큰 경기에 더 집중해서 치르다 보면 아무래도 피로도가 쌓이긴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아직 시즌이 끝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