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 후 LASK 린츠전에서 첫 선발 출전 경기를 가졌으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베일은 23일(한국시간) LASK 린츠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몸이 약간 뻣뻣했다. 약간 프리시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리가 풀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최고 속도로 돌아올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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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복귀 후첫 선발 출전 경기를 가졌으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베일은 “중요한 경기들이다. 우리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견고했고 제일 중요한 승점 3을 획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에 뛸 수 있고 (토트넘 같은) 놀라운 팀에 돌아와서 정말 즐겁다. 사랑받고 싶고 고맙게 느껴진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에 대해 베일은 “정말 깊이 있는 좋은 스쿼드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 점을 유리하게 적용했으면 좋겠다. 경쟁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