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9)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장기 이탈했다. 팀동료 파비뉴(27)는 공백을 잘 메우겠다고 다짐했다.
파비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약스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이날 리버풀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파비뉴에게 평점 8.8을 부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비뉴는 “팀 전술상 상대의 긴 패스 공격을 항상 준비했다. 쉽지 않지만, 반다이크가 항상 했었던 일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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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파비뉴(오른쪽)가 버질 반다이크의 공백을 잘 메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파비뉴는 “반다이크가 장기간 이탈한다는 소식에 상당히 놀랐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수비수 중 한 명이고 팀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해 전력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반다이크를 포함해 골키퍼 알리송 베커, 수비수 요엘 마티프,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반다이크는 팀의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