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투수 유희관이 8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9승 11패를 기록 중인 유희관은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시즌 10승을 달성한다.
이날 유희관이 승리투수가 되면 이강철(해태), 정민철(한화), 장원준(롯데·두산)을 이어 KBO리그 역대 4번째 8년 연속 10승 투수가 된다.
두산도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현재 5위인 두산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대한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쳐야 포스트시즌 운용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경
유희관이 초반에 무너지면 10승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조기 강판할 수 있다는 의미다.
두산은 이날 kt를 시작으로 23일 키움, 24일 롯데까지 3연전을 치른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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