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김재영(37)이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미들급(-84㎏) 잠정챔피언 1차 방어전에 나선다.
AFC는 “김재영이 오는 12월1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15 메인이벤트를 통해 미들급 잠정타이틀을 방어한다”라고 밝혔다. 상대는 공개하지 않았다.
잠정챔피언은 정규챔피언이 방어전을 할 수 없을 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만든다. AFC는 2019년 6월 왕좌에 등극한 홍콩 출신 사샤 팔라트니코프(중국어명 바이롄화·31)가 코로나19 여파로 타이틀전이 어려워지자 2020년 8월 잠정챔피언 결정전을 열었고 승자는 김재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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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영이 미들급 잠정챔피언으로서 오는 12월18일 AFC15 메인이벤트를 통해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사진=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제공 |
사샤 팔라트니코프는 AFC 미들급 챔피언 등극 후 홍콩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며 생활한다. 파이터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종합격투기 웰터급(-77㎏) 경기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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