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쇼트트랙 스타 박승희(28)가 체육훈장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축하해줬다.
박승희는 지난 15일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20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통해 청룡장이 수여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박승희가 SNS에 청룡장 포상 전수 사진을 게재하자 공식 계정을 통해 “훈장 축하드립니다”라는 한국어 메시지를 보냈다.
↑ 쇼트트랙 스타 박승희가 체육훈장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받았다. 사진=박승희 SNS |
박승희는 2018년까지 빙상선수로 활약한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SNS를 통해 “오랜만에 스케이트선수로 시상식에 참석하여 체육인 최고 영광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많은 축하를 받아 기뻤다. 지금은 다른 도전을 진행 중이지만 체육인으로서도 여러 가지를 열심히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승희는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종목에서 1000m 금1·동1, 1500m 동1, 500m 동1,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개인·팀·주니어 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범위를 넓히면 주요 국제대회에서 금13·은10·동6으로 29차례 입상했다.
↑ 쇼트트랙 스타 박승희가 체육훈장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받았다. 사진=박승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