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양주) 노기완 기자
인터미션이 하루에만 2승을 거두면서 올드브로스를 제치고 2회전에 올랐다.
인터미션은 21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올드브로스와의 1회전에서 18-14로 이겼다.
예선에서 스타즈를 꺾고 곧바로 올드브로스와 대결을 펼친 인터미션은 타선이 불을 뿜었다. 3-7로 뒤진 2회초에 무려 14점을 뽑고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특히 김도형(배우)이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인터미션 김도형이 21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올드브로스와의 1회전에서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양주)=김영구 기자 |
올드브로스는 1회말 곧바로 7득점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서동욱과 조설규가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이치승 김덕래의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인터미션의 무시무시한 타선은 2회초에 올드브로스를 초토화했다. 타순이 무려 3순하면서 14점을 뽑았다. 김도형이 1회에 이어 2회에도 1타점을 올렸고 강용석이 2회에만 적시타를 2개를 때려내며 타점 3개를 올렸다.
이후 인터미션은 3회초 김도형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올드브로스는 3회말 서동욱의 2타점 안타를 시작으로 김형중 조설규가 각각 1타점 적시타로 4점을 따라잡았다. 점수는 11-18.
올드브로스는 4회말 5점을 추가하고 15-18 턱밑까지 추가했다. 그러나 이승용이 2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닝은 그대로 끝이 났다.
4회말이 끝난 후 경기는 2시간 30분 시간제한과 2시간 15분 이후에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대회 규칙으로 종료됐다. 이로써 인터미션은 예선에 이어 1회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인터미션은 오는 27일 천하무적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MK스포츠는 1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통해 권고한 수도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를 주최·주관한다.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코너스톤자산운용, 한샘 오젠, 몽크라페, 린코스메틱,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