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역시 kt위즈의 해결사는 캡틴 유한준(39)이었다.
유한준은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타점이 바로 끝내기 희생플라이였다.
1-1로 맞선 10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삼성 6번째 투수 홍정우에게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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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 유한준이 2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유한준은 “오늘 타격감이 다소 좋지 못해 팀에 일찍이 도움이 되지 못하고, 끝까지 어려운 경기를 가져가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되돌아봤다
유한준은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들었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한만큼 끝까지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