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점’ 인터미션 최광희 “홈런 친 순간 엄청 웃으면서 뛰었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양주) 노기완 기자
이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는 없다. 최광희(배우)가 7타점 활약을 펼치고 인터미션의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최광희는 21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스타즈와의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예선전에서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인터미션은 13-8로 승리하고 1회전에 진출했다.
경기 후 MVP에 선정된 최광희는 “좋은 기회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운 좋게 타점을 많이 올려서 MVP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 최광희(가운데)가 7타점 활약을 펼치고 인터미션의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양주)=김영구 기자

4회초까지 4-7로 끌려다닌 인터미션은 4회말 빅이닝으로 점수를 9-7로 뒤집었다. 최광희는 2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을 만들었다.
최광희는 홈런을 터트린 상황에 대해 “속으로는 하나 쳐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운이 좋게 맞아서 (담장을) 넘는 순간 엄청 웃으면서 뛰었다”라고 말했다.
최광희는 이어 5회말 1사 만루에서 다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인터미션은 4점을 추가하고 13-8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최광희는 “경기 기세가 우리에게 넘어온게 느껴졌다. 타석에서 부담감이 덜했다. 앞에 있는 선배들이 잘해줘서 편하게 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스타즈를 꺾은 인터미션은 곧바로 올드브로스와 1회전 경기를 치른다. 최광희는 “잘하는 팀으로 알고 있고 잘하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힘든 경기가 될거 같다”라고 경계했다.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코너스톤자산운용, 한샘 오젠, 몽크라페, 린코스메틱,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브이코스메틱, ㈜신화fh코리아, 이루세글로벌, 케이컨택트, ㈜태왕, 퓨워터, 리츠힐러, 린글로벌테크, 코코스타, 스플렌디노, 라파153, 무무팜, 세움C&C, 스파크, 예일커뮤니케이션즈, 오디세이 뷰티 그룹 코리아, 이디엘엔터프라이즈, 하퍼스바자코스메틱이 협찬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