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고교 최대어 내야수 나승엽(18·덕수고)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21일 2021년 신인 1차지명선수 포수 손성빈(18·장안고)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2차 1라운더이자 전체 1순위인 좌완 김진욱(18·강릉고)과 계약을 발표했던 롯데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나승엽이다. 나승엽은 컨택이 뛰어난 중장거리형 타자로, 준수한 송구 능력까지 갖춘 유망한 선수다.
↑ 2019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 유신고등학교와 경기 타석에 들어선 덕수고 나승엽.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영상 화면 |
롯데는 나승엽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물심양면 애를 썼다. 나승엽도 미국 현지의 ‘코로나1
한편 롯데는 2차 3번 경남고 김창훈은 8000만 원에, 2차 4번 라온고 송재영은 6000만 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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