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랭킹 1위 임희정(20·한화큐셀)이 시즌 첫 승을 위한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다짐했다.
2020 KLPGA투어 15번째 대회 ‘휴엔케어 여자오픈’이 22일부터 나흘간 전라남도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열린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 등 총 8억 원이 걸려있다.
이번 시즌 임희정은 대상포인트·상금·평균타수 2위 등 꾸준한 성적으로 23주 연속 KLPGA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13차례 출전에서 9번 톱텐을 달성했으나 우승은 아직 없다.
↑ KLPGA랭킹 1위 임희정이 시즌 첫 승을 위해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MK스포츠DB |
지난 18일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최종라운드 4오버파 부진으로 7위에 머물렀다. 임희정은 “쓰라린 경험을 교훈 삼아 추위와 바람에 대비한 전략을 세우겠다”라고 다짐했다.
임희정은 KLPGA투어에 데뷔한 2019년 3차례 우승과 준우승 1회 등 12차례 톱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준우승 2번, 평균타수·그린적중률·평균퍼팅 향상 등
휴엔케어 여자오픈은 ㈜삼양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로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