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벤투스가 알바로 모라타의 멀티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결장했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디나모 키예프와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3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 페렌츠바로시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 유벤투스가 알바로 모라타(왼쪽)의 멀티골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사진(우크라이나 키예프)=AFPBBNews=News1 |
전반을 0-0으로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48초 만에 모라타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페데리코 키에사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모라타가 다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9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모라타였다. 후안 콰드라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결국 2-0으로 디나모 키예프를 누르고 조별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