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처음으로 결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스페인 매체는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구보 다케후사(19)와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이 1분도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고 놀랍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새로운 역할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하비 그라시아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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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18일 비야레알과의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결장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와의 계약이 2022년까지다. 게다가 8000만 유로(약 107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분명히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강인이 재계약에 서명할지는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페란 토
발렌시아는 현재 라리가 6경기 2승 1무 3패 승점 7로 13위에 그치고 있다. 오는 24일 오전 4시 엘체와 7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