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KPGA 코리안투어의 베테랑 선수들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의 우승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 레이크코스(파72·6982야드)에서 펼쳐진다.
현재까지 총 9개 대회가 치러진 이번 시즌 10대와 20대 선수의 우승은 6회나 있었지만 30대 선수의 우승은 단 3회뿐이었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한 이지훈(34),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태훈이 올 시즌 30대 우승자다.
↑ 박상현 강경남 김경태(왼쪽부터)가 2020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
이 중 흐름이 가장 좋은 선수는 통산 10승의 박상현이다. 박상현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4위 등의 성적을 적어내며 최근 2개 대회 연속으로 TOP10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강경남과 김경태는 모두 제주도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만큼 제주도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200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강경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