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월드시리즈 기간 휴식일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시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로스터 구성과 관련해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시리즈 중간에 휴식일이 있는만큼 13명의 투수만 로스터에 포함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투수들을 계속해서 좋은 상태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식일 없이 진행된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와 달리 월드시리즈는 기존 방식대로 중간에 이틀의 휴식일이 있다. 보다 여유 있는 투수 운영이 가능하다.
↑ 캐시 감독은 월드시리즈 투수 운영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이 상대하는 LA다저스는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달리 좌타자의 비중이 크다. 캐시는 "좌타자와 좌완의 매치업을 조금 더 자주 보게될 것"이라며 좌완 불펜들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별한 마무리없이 매치업 불펜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그는 "선발에게 5회가 어렵듯, 9회 마지막 아웃 3개를 잡는 것은 아주 힘든고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는 그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성공도 경험하지만, 실패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