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8)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57) 감독은 가레스 베일(31)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손흥민이 경기 시작 45초 만에 득점하는 등 3-0으로 앞섰으나 후반 막판에 내리 3골을 허용했다. 베일은 후반 27분에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베일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베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교체로 투입한 것은 잘한 결정이다. 모든 선수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 토트넘이 웨스트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가레스 베일(사진)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모두 그를 좋아한다. 너무 베일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발로 출전하지 않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베일은 3-2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베일은 오
무리뉴 감독은 “물론 4번째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아쉽다. 과정도 멋졌고 들어갔으면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다”라고 아쉬워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