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환상적인 호흡을 펼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상대로 2골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품은 총 28득점으로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콤비 골 4위에 해당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2020-21시즌 EPL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케인의 롱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8분 케인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손흥민과 케인은 EPL 경기에서 총 28골을 합작했다. 이들은 테디 셰링엄(54)과 대런 앤더튼(48)이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합작한 27골을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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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7번)과 해리 케인(10번)이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웨스트햄 상대로 2골을 합작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그 이후로 아스날에서 2003-04시즌 EPL 무패 우승을 이끈 티에리 앙리(43)와 로베르 피레(47), 맨체스터
이번 시즌 EPL 5경기에서 손흥민은 7골 2도움, 케인은 5골 7도움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20일 사우스햄튼과의 2라운드 원정에서 케인이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도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