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 비상이 걸렸다. 간판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29)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리버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가 무릎 부상에 따른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반 다이크는 지난 17일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부딪히며 무릎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가 전반 6분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과격한 태클에 무릎을 다쳤다. 사진=AFPBBNews=News1 |
구체적인 복귀 계획은 아직 알 수 없다.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전방십자인대 당부상을 하면 6~8개월 정도 회복 및 재활 시간을 보낸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만약 반 다이크가 6개월 재활을 마친 뒤 5월에 복귀하더라도 남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5경기에 불
반 다이크는 수비수로는 처음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리버풀의 간판이다. 반 다이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