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자레나가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아로자레나는 1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이 끝난 뒤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신인 선수가 챔피언십시리즈, 혹은 월드시리즈에서 MVP로 선정된 것은 아로자레나가 최초다.
↑ 아로자레나가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총 7개의 홈런을 기록, 신인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레이스 구단 단일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도 이뤘다.
배리 본즈, 카를로스 벨트란, 넬슨 크루즈가 갖고 있는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8개)에도 한 개 차로 다가섰다. 월드시리즈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면 데릭 지터가 1996년 세운 포스트시즌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