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초반의 우위를 앞세워 부산 BNK를 눌렀다.
우리은행은 17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8-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승 1패가 됐고, BNK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소니아(21점)와 김정은(22점)이 나란히 20점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박지현도 1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는 한 경기 자신의 리바운드 최다기록인 1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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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자신의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WKBL 제공 |
김정은의 3점슛으로 2쿼터를 출발한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앞서갔다. BNK는 안혜지와 이소희의 3점슛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나윤정이 3점슛을 터뜨려 흐름을 되찾아온 우리은행의 리드가 이어졌다. 결국 우리은행은 2쿼터 역시 41-26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우리은행이 주도권을
우리은행은 4쿼터 굳히기에 들어가며 14점 차 승리를 거두며, 이틀 전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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