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 효과였다. 손흥민(28)의 소속팀 토트넘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축구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팬 인사이트는 15일(한국시간) “최근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축구팀으로 토트넘이 뽑혔다. 한국인 21.4%가 토트넘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16세∼69세의 한국인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토트넘을 좋아한다. 숫자로 따지면 1100만명이다. 이는 영국에 있는 토트넘 팬의 숫자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 손흥민 효과로 토트넘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축구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닐슨 팬 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닐슨 스포츠의 마르코 나자리 상무이사는 “한국에서 토트넘의 인기는 뛰어난 선수가 세계 스포츠 시장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