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32)이 천적 두산 베어스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서 제 몫을 다했다.
브리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94구,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불안했던 브리검이다. 브리검은 1회초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은 뒤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줘 득점권 찬스를 내줬다. 이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 1, 3루에서 키움 선발 브리검이 두산 김재호를 병살처리한 후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
큰 위기를 넘긴 뒤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브리검은 2회초는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이어 브리검은 3회부터 5회까지 2사후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를 막아 실저은 없었다.
다만 브리검은 6회초 오재일과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는 등 1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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