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동점을 만드는 적시 2루타로,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두산 두 번째 투수 김강률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다. 이정후의 2루타에 1루주자 김하성은 가속도를 붙였고, 홈까지 파고 들어 1-1을 만들었다. 이정후의 결정력이 돋보이는 순간. 또 이정후의 데뷔 첫 100타점 기록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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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1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동점 1타점 좌전 2루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이번 2루타로 한 시즌 최다 2루타를 48개째로 경신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