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며 반격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15-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기록에 남을 승리였다. 다저스가 기록한 15득점은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장단 16안타를 터트려 15점을 냈다. 선발 타자 전원이 출루, 홈을 밟았고, 9번 타자 크리스 테일러를 제외한 8명이 안타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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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이후에도 다저스는 2회 1점, 3회 3점을 추가하며 애틀란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상대로 1회 10점을 내줬던 애틀란타는 두 시즌 연속 악몽같은 순간을 맞이했다.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켄리 잰슨은 이번 시리즈첫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애틀란타 선발 카일 라이트는 2/3이닝 5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