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번 시즌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현지 평가가 매우 우호적이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강정호(33)보다 컨택, 수비와 운동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김하성을 평가했다.
MLB.com은 이어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김하성을 영입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계약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김하성은 항상 (키움) 히어로즈에서 유격수로 뛰었던 강정호와 비교되고 있다. 강정호는 2016시즌 OPS 0.867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컨택과 수비 그리고 운동 능력이 더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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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올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MLB.com은 “스카우트들은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를 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2루수와 3루수도 소화할 수 있어 유틸리티를 선호하는 팀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텍사스 레인전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