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19일 개막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연예인 야구팀들의 축제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가 마침내 개막한다.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가 엄선된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9~29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대진표 참조>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단축이 불가피해 1, 2회 대회의 풀리그 방식이 아닌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조마조마’는 ‘폴라베어스’와 19일(월) 오후 6시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2회 대회 준우승팀 ‘이기스’는 ‘천하무적’과 대회 첫날 열리는 제2경기(오후 8시30분)에 나선다.

↑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가 오는 19~29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2회 대회 개막식 광경. 사진=MK스포츠DB

‘공놀이야’는 23일 ‘개그콘서트’와의 제5경기로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를 시작한다. 1회 대회 준우승, 2회 대회 3위로 잇달아 입상한 만큼 이번에는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디펜딩 챔피언 ‘조마조마’는 정보석(배우) 단장을 필두로 심현섭(개그맨) 서지석(배우) 전·현 감독이 MVP 장진(영화감독) 다승·타점왕 노현태(가수) 홈런왕 강성진(배우) 등 지난 대회 스타들을 이끈다. ‘폴라베어스’에는 박승화(유리상자) 구단주, 송호범(원투) 감독뿐 아니라 고유진(플라워) 김경록(V.O.S) 등 유명 가수들이 포진해있다.
‘이기스’는 이창훈(배우) 단장과 최성조(방송인) 현우성(배우) 등이 활동 중이다. ‘천하무적’은 DJ DOC 김창열 구단주, 노이즈 출신 한상일 단장 등 가수들이 눈에 띈다.

↑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가 오는 19~29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치러진다. 2회 대회 우승 및 개인시상 후 조마조마. 사진=MK스포츠DB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는 ‘스타즈’ ‘인터미션’ ‘올드브로스’ ‘개그콘서트’ ‘공놀이야’도 참가한다.
‘스타즈’는 이휘재(개그맨) 단장과 임대호(배우) 노지훈(가수) 등을 앞세워 오만석 단장과 프로야구선수 출신 김기무 등 배우들을 보유한 인터미션과 21일 제3경기에서 맞붙는다. 가수 김형중 등이 있는 ‘올드브로스’는 스타즈-인터미션 승자와 21일 제4경기를 치른다.
23일 ‘개그콘서트’와 ‘공놀이야’의 제5경기는 지난 대회 탈삼진왕 박재경(가수)과 평균자책점 1위 정희태(배우)의 맞대결 여부가 주목된다. 개그맨 출신 배우 최기섭은 ‘개그콘서트’에 속해있고 배우 장혁진은 ‘공놀이야’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