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전 축구선수 프란체스코 토티(44·이탈리아)가 부친상을 당했다. 친정팀 AS로마뿐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레알 마드리드도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엔초 토티는 현지시간 12일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지병 악화다. AS로마는 “엔초 토티의 영면을 기원한다. 프란체스코 토티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구단은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라는 성명을 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란체스코 토티는 AS로마의 전설이다. 부친상에 대해 본인, 가족, 친구, 그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조의를 전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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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프란체스코 토티(오른쪽)에게 부친상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AS로마 주장으로 2007-0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2-1 승리 후 레알 주장 라울 곤살레스(왼쪽)와 포옹하는 토티. 사진=AFPBBNews=News1 |
현역 시절 78
레알 마드리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프란체스코 토티를 선수로 영입하려 몇 차례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