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멤버 조 모건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가족들의 발표를 인용, 그의 죽음을 알렸다. 모건은 최근 몇년간 말초신경병증을 비롯한 몇 가지 건강 문제를 앓고 있었다.
모건은 196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22년동안 다섯 팀에서 2649경기에 출전, 타율 0.271 출루율 0.392 장타율 0.427, 268홈런 113타점 689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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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의 전당 멤버 조 모건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5회, 실버슬러거 1회를 기록했다. 피트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했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ESPN에서 야구 중계를 맡았고, 이후에는 레즈 구단 야구 운영 특별 자문을 맡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