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상주상무가 오는 17일 팬들과 함께 상주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상주는 17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리그1 2020 25라운드 대구FC전을 갖는다. 내년부터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상주의 역사적인 마지막 홈경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두 자릿수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으로 K리그는 16일부터 경기장별 최대 25%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 상주상무는 오는 17일 대구FC를 상대로 역사적인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에 상주의 마지막 홈경기는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상주시민운동장 수용인원의 18%인 총 2500명의 입장만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판매는 없다. 기존에 제공되었던 군인, 경찰, 경로우대자, 장애인, 미취학 아동 대상 무료티켓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관중의 안전을 위해 띄어 앉기가 시행되며 원정 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상주가 매 시즌 실시해왔던 상상 스탬프데이 이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이번 유관중 홈경기서도 진행한다.
상상 스탬프데이 이벤트는 홈경기 출석도장 형식으로 입장 게이트에서
경기 후에는 오는 11월 22일 전역 예정인 일곱 명의 12기 선수들의 전역기념 영상을 상영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비접촉 전역 기념식을 진행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