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최고참 이택근(40)과의 갈등을 인정했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로 키움 구단과 이택근의 갈등이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택근은 시즌 중에 구단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은 추후 소송이 발생할 경우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이택근의 법적 의사표시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키움 구단은 “내용증명을 받은 것도 사실이고, 구단도 이택근 선수에게 내용증명으로 답을 발송했다. 다만 내용증명으로 양 측이 얘기가 오고가는 과정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 키움 히어로즈와 최고참 이택근이 갈등 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2군 경기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재활 과정이다. 하지만 2군 선수단이 위치한 고양구장에도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 정보라 말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심쩍은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