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7위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데뷔 5년 만에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577야드)에서 열린 2020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마지막 날(4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2위 박인비(32)를 5타 차이로 따돌렸다.
2015·2019시즌 3승 등 LPGA투어 11번째 우승이지만 메이저대회 정상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세영은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의 아쉬움을 2년 만에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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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이 2020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제패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데뷔 5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미국 뉴타운 스퀘어)=AFPBBNews=News1 |
김세영은 ANA인스퍼레이션 및 브리티시오픈 공동 4위,
LPGA투어에서 김세영은 2020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우승으로 획득한 64만5000달러(약 7억4000만 원)까지 957만4895달러(약 110억 원)를 벌었다. 누적상금 1000만 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