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왜 이 질문이 안나오나 생각했다."
게릿 콜의 이름이 나오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구단이 진행한 공식 인터뷰에 참석했다.
↑ 최지만은 다시 게릿 콜을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무심한 표정에서 가끔 터져나오는 미소가 특징인 그는 "오늘도 똑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길 생각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는 지난해에도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게릿 콜을 상대했다. 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패하며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최지만은 "계속해서 작년 경험에 대해 얘기하는데 잊은지 오래다. 올해는 올해만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전날 3회말 병살타 수비 도중 1루에서 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