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가 11월 1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다.
AFC는 9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축구협회(QFA)와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를 도하에서 치르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도하는 앞서 서아시아지역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는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열린다. 조별리그는 물론 토너먼트까지 한꺼번에 진행한다.
↑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가 11월 1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애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조별리그는 팀당 두 번의 맞대결을 갖는다. 총 6경기로 순위를 가리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6강, 8강, 준결승은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전북 현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FC 서울이 K리그를 대표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E조의 서울(승점 3·1승)만 승리를 거뒀다. F조의 울산(승점 1·1무), G조의 수원(
한편, 페르세폴리스(이란)가 선착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12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다. K리그 팀이 아시아 최강 클럽이 된 건 2016년 전북이 마지막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