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로 간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7전4선승의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한다.
↑ 다저스는 3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1-2로 뒤진 3회초 5점을 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선두타자 무키 벳츠가 볼넷으로 시작을 알렸다. 상대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그는 코리 시거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의 송구가 뒤로 빠진 사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바뀐 투수 크레이드 스탐멘을 상대로 저스틴 터너가 좌전 안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A.J. 폴락, 작 피더슨의 연속 안타로 6-2까지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