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양희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577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첫날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양희영은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후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4번 홀(파3)에서 보기에 그쳤다. 하지만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1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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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영이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사진(美 펜실베이니아주)=고홍석 통신원 |
지난 2018년 대회 우승자인 박성현(27)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를 범하며 1오버파 71타로 김세영(27) 지은희(34)와 공동 26위에 올랐다. 전인지(26)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40위다.
현재 공동 선두는 브리트니 린시컴(35·미국)과 켈리 탄(27·말레이시아)다. 이들은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대니엘 강(28·미국)와 리디아 고(23·뉴질랜드)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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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는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사진(美 펜실베이니아주)=고홍석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