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상대 에이스 게릿 콜을 4차전에서 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캐시 감독은 9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아직도 콜이 4차전에 나올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캐시 감독은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콜이 내일 경기를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완벽하게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그 생각은 하루가 지나도 바뀌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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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 감독은 게릿 콜이 4차전에 나올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완 언더핸드 라이언 톰슨을 오프너, 좌완 라이언 야브로를 롱 릴리버로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우타자가 많은 라인업이고, 톰슨은 아주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줘왔다. 많은 땅볼을 유도해왔다. 또한 두 선수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투수다. 양키스 타자들이 앞선 경기에서 봐왔던 투수들과는 다른 스타일"이라며 상대에게 이전과 다른 스타일의 투수를 보여주기 위한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부상으로 로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