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2연승을 달렸다.
LG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으로 이겼다.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인한 승리. 4위도 지켰다.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 앞선 두 차례 경기처럼 이날도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홈팀 LG는 올 시즌 삼성에 강했던 정찬헌(31)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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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LG가 신민재의 9회말 끝내기 안타로 1-0으로 승리했다. LG 신민재가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찬스는 LG가 많았다. 3회 2사 이후 홍창기의 내야안타와 오지환-이형종의 연속 타자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만루 귀신 김현수가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최채흥이 내려간 뒤인 7회 2사 후 유강남의 볼넷과 대타 박용택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대타 정근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성도 역시 정찬헌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7회 안타 2개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불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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