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푹쉬고 나온 찰리 모튼,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잘 버텼다.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모튼은 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등판,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 86개.
지난 9월 26일 필라델피아와 홈경기 선발 등판 이후 11일을 쉬고 나왔다. 케빈 캐시 감독은 "오래 쉬는 것이 그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통했다.
↑ 탬파베이 선발 모튼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애런 저지가 초구를 건드려 우익수 방면으로 뜬공 타구를 날리며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다. 애런 힉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만루에 몰렸지만, 루크 보이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4회초 팀이 케빈 키어마이어의 스리런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그
5회초 랜디 아로자레나의 홈런으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2사 1루에서 애런 힉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