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천신만고 끝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혁 감독은 허정협의 끝내기 안타가 반등하는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1 동점인 9회말 1사 1, 3루에서 허정협이 끝내기 2루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손 감독은 “허정협이 (지난 2일) SK와이번스전에 이어서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허정협의 끝내기 안타가 연패 탈출은 물론 반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키움 히어로즈가 천신만고 끝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
손 감독은 “요키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투구로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늘도 좋은 투구를 해줘서 경기 후반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불펜도 제 역할을 해줬다. 7회부터 등판한 필승조 안우진 김상수 조상우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며 9회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손 감독은 이에 대해 “안우진 김상수 조상우가 남
또한, 손 감독은 9회 1사에서 좌전 2루타를 때린 김하성에 대해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드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