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2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시즌 첫 골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는 3일(한국시간) 2020-21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TSG호펜하임을 2-1로 이겼다. 가마다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9분 동점골로 역전승에 공헌했다.
지난 9월26일 가마다는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헤르타BSC를 맞아 프랑크푸르트 2, 3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3-1 승리에 이바지했다.
↑ 일본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치른 2020-21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프랑크푸르트는 2017년 7월 사간 도스(일본)에 160만 유로(약 22억 원)를 주고 가마다를 영입했다. 그러나 입단 첫해 독일축구협회 컵대회까지 포함해도 4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2018-19시즌 가마다는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가마다는 원소속팀으로 복귀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10경기 6골 2어시스트 등 48차례 공식전에서 10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프랑크푸르트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