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순위 싸움에서 갈 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에 연이틀 고춧가루를 뿌렸다.
SK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SK는 42승 1무 83패로 9위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72승1무57패로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LG트윈스와 1경기 차로 좁혀졌다. 5위 두산 베어스와도 2경기 차다.
↑ SK와이번스가 갈 길 바쁜 키움 히어로즈 발목을 잡았다. 사진=MK스포츠 DB |
SK는 6회말 6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SK는 1사 후 김강민의 2루타와 이재원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최지훈의 2루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했고 김경호의 1타점 적시타도 더해졌다. 2사 1, 3루에서는 최정의 3점포까지 폭발했다.
창원에서는 NC가 4-1로 삼성을 제압했다. NC는 76승 4무 43패로 선두를 질주했고, 2연패를 당한 삼성은 54승 3무 68패로 8위에 머물렀다.
NC는 6회초 양의지의 솔로포로 2-0으로 달아났다. 7회초 1점을 실점했지만 8회말 터진 김성욱의 투런포에 힘입어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8승(3패)째를 달성하며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7-1로 KIA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IA와 3연전 스윕에 성공한 두산은 66승 4무 55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3연패를 당한 6위 KIA(64승 57패)는 5위 두산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오윤석의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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